중국 장쑤선 공무원들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해 공공관리 및 정부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받는다. (사진 = 경기도)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장쑤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관리 및 정부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연수에는 치엔예홍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장쑤성 행정학원 소속 공무원·교수 14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경기도 문화관광산업 ▲경기도 기술혁신 시스템 등의 강의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판교테크노밸리 ▲경복궁 ▲수원화성박물관 등 현장견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1년 8월 경기도와 장쑤성과의 우호교류협력 체결에 따른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로,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이순늠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장쑤성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쑤성 외 중국 5개성, 대만 타이베이시와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