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소사보건소·소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옥길LH 1단지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하기 위해 옥길LH 1단지 주민대표 및 관리사무소·LH부천권 주거복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뜻한다.
옥길LH 1단지 아파트는 전체 세대원의 31.2%가 만65세 이상으로 노인 거주 비율이 매우 높다. 또한 단지 내 소사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해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
소사보건소 등 협약기관은 앞으로 치매조기검진, 교육 및 캠페인 등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은 “치매친화적 인식을 확대하는 데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조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치매안심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