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개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5-09-19 15:20:58

기사수정

부평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신트리공원 및 부평대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로` 제29회 부평풍물대축제 개최

올해 축제는 `가치있는 풍물축제, 같이하는 부평축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오는 26일 신트리공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날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 발표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부평윷놀이왕 선발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부평대로 일대가 축제의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22개 동 풍물단이 참여하는 개막 길놀이가 열리며,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물의 매력을 선보인다.

 

개막 길놀이 이후 거리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식 및 제10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장사익, 밴드 AUX, 타악그룹 공명 등 출연)이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부터 모다백화점 앞 삼거리에 조성되는 풍물광장에서는 전국 국공립 풍물단들이 참여하는 ▲풍물페스타 ▲풍물 명인들의 사제 명인전 ▲아마추어 풍물단이 펼치는 풍물난장 등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 인천라이브치과 앞 놀이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디부니 운동회 ▲부평오락관 ▲댄스온스트리트(랜덤플레이댄스) ▲보이스온스트리트(거리노래방) 등이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팀들이 거리 공연(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부평시장역 앞 한화빌딩 인근 꿈무대에서는 `제26회 전국 학생풍물경연대회` 및 청소년 무대 `내 꿈을 펼쳐라`가 열려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모다백화점 앞에 위치하는 시민무대에서는 부평생활문화축제 및 문화 다양성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무대 행사와 함께 거리 곳곳에서 전통체험·예술놀이·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28일 오후 8시 폐막식에서는 부평풍물대축제의 상징인 부평대동 퍼레이드와 부평만만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폐막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드론라이팅쇼`가 펼쳐지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300대의 드론이 부흥119안전센터 인근 메인무대 일대 상공에서 풍물 형상을 통해 부평의 울림을 만들어낸다. 징·사자놀이·줄타기·버나놀이 등 풍물을 상징하는 형상이 하늘을 수놓고, 올해 29회에서 내년 30회로 넘어가는 풍물대축제를 표현하면서 축제의 백미를 장식하게 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 문화 발전과 함께, 전국 최대 풍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