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구직자·기업 잇는 ‘일자리박람회’ 연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9-25 09:06:06

기사수정
  • 10월 2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서 개최
  • 30개 기업·1,000여 구직자 참여 예상
  • 취업 지원 프로그램·사후 알선 서비스 마련

구로구가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다양한 채용 기회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 구로구 일자리박람회 안내 포스터.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기업채용관(30개) △부대행사관(5개) △유관기관관(6개) △운영본부(1개) 등 총 42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구로구 및 관외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1,0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까지 연결된다. 구로구가 선정한 우수기업과 장애인 채용기업도 참여해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미지메이킹(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관기관관에서는 기관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취업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지며, 운영본부는 참석 확인과 면접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구로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의 채용 결과를 확인하고, 미취업 구직자에게는 지속적인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9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박람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는 행사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열고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산시, 경제사절단 꾸려 로봇산업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제사절단..
  2. LG U+, BC카드 정보 활용해 익시오 고도화한다 LG유플러스가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통화앱 `익시오(ixi-O)`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카드사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익시오 AI 검색 기능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양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BC카드 본사에서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연계 LG U+ 익시오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
  3. 부천시, 이동 데이터 분석으로 ‘30분대 생활권’ 실태 확인 부천시가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의 생활이동 전반이 평균 30분대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부천시는 4일 SK텔레콤의 기지국 신호 기반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4월 한 달간 시민 이동 패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부천에서 출근·쇼핑·의료·여행 등 주요 생활활동이 평균 30분대 이동으로 가...
  4. 현대차그룹,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참가 현대차그룹이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이하 WHE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WHE 2025는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국내 대표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와 지난해 수소의 날(11월 2일) 기간 중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국제 콘퍼런스를 통...
  5.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4일 첫 삽…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박차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경기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연구용지 1-2(배곧동 270)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주최하는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구소 기공식`에 참석한다.KTR은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국가공인 바이오 분야 인증시설과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을 갖춘 `KTR 시흥 바이오메디컬 연..
  6. 하나금융,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새로운 가치창출 나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
  7. 남동구,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 큰 호응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회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무료 세무 상담은 구민들이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됐다.상담을 통해 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목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