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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Aa2' 유지 결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7-08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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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2월 3번째로 높은 'Aa2'로 올린 뒤 3년반여 유지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G2 무역 분쟁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 확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지 않았다.


무디스는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등급 유지 배경에 대해 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견고한 경제·재정 펀더멘탈이 불확실한 대외무역 전망에 대한 완충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무디스)


무디스는 또 "한국 경제는 대외수요 감소에 따른 단기 부진에도 유사한 신용등급을 받은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매우 다각화돼 있고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경제적 강점과 제도적 강점에 '매우 높음' 등급을 줬다. 그리고, 재정적 강점에는 '매우 높음+', 리스크 민감도는 '보통' 점수를 줬다. 


이 신용평가사는 "한국의 매우 강력한 제도적 틀이 잠재적인 경제·금융 위험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며 건전한 재정이 경기대응적 정책 여력을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위험요소에 대한 언급도 했다. 북한과 빠른 고령화를 나라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는 도전 요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전쟁 피해배상을 둘러싼 분쟁으로 일본이 한국의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적인 소재의 수출에 대한 통제를 옥죄었다고 전하면서 "이에 따라 현재 경제성장률 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이번 무디스 평가는 연례 업데이트 성격이다. 위원회를 거친 신용등급 결정은 아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3번째로 높은 'Aa2'로 올린 뒤 3년 넘게 유지해 왔다.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한국 신용등급을 'AA-'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AA'로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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