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행해 온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지금까지 총 14회, 2천여 명이 함께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신화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 ▲어울려 사는 도시 풍경 이야기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Mindfulness)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300명 정원으로 90분간 운영된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나누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Y교육박람회 평생학습 축제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대와 함께하는 고품격 평생학습 특강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은 삶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인 만큼,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