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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부천지역 도의원, 광명시 노온정수장 방문 시설 점검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7-09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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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부천시 도의원들이 8일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노온정수장을 방문해 수질 등을 점검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민, 광명2)은 광명시 출신 김영준(민, 광명1), 오광덕(민, 광명3), 유근식(민, 광명4), 부천시 출신 권정선(민, 부천5) 도의원과 함께 7월 8일 광명시 노온정수장에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노온정수장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소재한 식수원으로서 광명시가 인천시와 정수 공급 협약을 체결해 상수도를 공급받다가 인천시로부터 상수도 업무를 인수했다. 이후 인구 증가 및 시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상수도 수요 증가에 따라 1988년 건립됐다. 광명시 전역 및 부천시, 시흥시, 인천시 일부까지 약 90만 명의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광명시, 부천시 출신 도의원은 관련 부서 및 상하수과 관계자와 함께 원수 수질 악화에 따른 일반정수 처리공정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등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추진 등을 점검했다. 


총 사업비 약 363억원의 ‘광명시 상수도 공급망 비상연계체계 구축사업’(2026년 준공 목표)과 총 사업비 약 778억원의 ‘노온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2025년 준공 목표) 균특 예산 지원을 건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대운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원활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과 광명시 상수도 공급망 비상연계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하여 균특예산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노력하겠으며, 4개 시군의 식수를 담당하고 있는 노온정수장의 직원들의 철저한 수돗물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의원은 “물은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이다. 더 이상 열악한 정수장 시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더 나은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정선 의원은 “노온정수장은 광명시뿐만 아니라, 부천시, 시흥시, 인천시 일부까지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서 앞으로 타 지자체와 협력하여 부천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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