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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이 직접 나서 주도한다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7-09 1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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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 워크숍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심곡천 축제 주민 추진단 워크숍 및 발대식. (사진 = 부천시)

원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키워드로 생활에 활력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심곡천 인근 지역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주민 추진단은 그동안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성남 논골 축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축제 기획 및 진행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주민 추진단이 축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맞게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지역 상권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의 원미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신상현 위원장은 “심곡천이라는 지역자원을 이용하여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생각에 부천에 오래 거주한 주민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지역 네트워크와 주민상인협의체와 함께 심곡천 축제를 부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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