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안산시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뷰티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 운영 입장을 밝혔다. 윤 시장은 9일 열린 제2기 뷰티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2019년 뷰티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뷰티아카데미는 미용 영업자의 경영 마인드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 2기 과정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피부·네일 미용 영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 4월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아로마 힐링·이혈 테라피, 체형학, 근막관리, 네일케어, 네일스파 각질제거, 문제성 발톱관리, 폴리젤 등 전문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실제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면서 매출 향상을 위한 차별화 실전 마케팅, 성공 업소 벤치마킹, 세무·노무 관리 등 실제 영업에 도움이 되는 '경영 실무 교육' 프로그램도 이뤄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뷰티아카데미는 지난 해 헤어 미용 영업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올 하반기 교육에는 메이크업 분야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교육을 통해 영업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산업을 키우기 위해 안산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3기 과정은 헤어·메이크업 분야로 올 9월부터 12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