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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 11월 2일 개최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0-31 1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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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일) 오전 10시부터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 11월 2일 개최

행사는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앞 야외무대(국회대로7길 114)에서 펼쳐진다.

 

강서유통단지는 화곡동 일대에 형성된 도매 전문 상권으로, 생활용품·잡화·화장품·완구 등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도매상과 일부 소매 매장이 밀집해 있다.

 

강서구 대표 상권인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는 ▲특별세일 판매전 ▲주민 노래자랑 ▲인기 가수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과 초대 가수 정미영의 무대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밴드공연, 그리고 소명, 수와 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가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주민 노래자랑은 올해 어린이 부문이 신설돼 참여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성인 19팀과 어린이 7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강서유통단지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세일 판매전`이다. 생활용품, 화장품, 애견용품,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화곡2·4·8동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서유통단지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

 

와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맥주축제, 야시장 운영 운영 등으로 상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상인과 주민이 하나 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경쟁력을 갖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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