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지표를 평가하여 득점 점수에 따라 “가”부터“마”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부천시의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등급 달성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등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그간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역점을 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부천시는 내년부터 기존의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웠던 맛과 냄새를 없애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하여 2022년부터는 더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인근 지역의 수질 사고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30년 이상 된 상수도 노후관도 지속 개량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은호 환경사업단장은 “수돗물 원수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시민의 생명수인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