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5년간 억대 부당이득 챙긴 불법택시 ‘콜뛰기’ 41명 검거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11-12 10:32:50

기사수정
  •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공조수사로 이천·광주지역 조직 적발
  • 렌트카 위장·무전기 배차로 불법 영업…강력범죄 전과자도 포함

경기도가 이천과 광주 일대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불법택시를 운영하며 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이른바 ‘콜뛰기’ 조직을 적발했다.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이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송치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2개월간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합동으로 `자가용자동차 불법 유상운송` 수사를 진행해 불법 콜택시 조직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2개월간 수원지검 여주지청과 합동으로 ‘자가용자동차 불법 유상운송’ 수사를 진행해 불법 콜택시 조직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뛰기’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 없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운송하는 불법 행위다. 정식 택시와 달리 차량 안전 점검, 보험 가입, 운전자 자격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사고 시 승객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

 

특히 일부 운전자 중에는 폭행·강간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포함돼 2차 피해 우려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미스터리쇼퍼(암행수사), 잠복수사, 계좌·통신영장 집행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해 진행됐다.

 

수사 결과, 이천시 일대에서 ‘○○렌트카’라는 상호를 내건 피의자 A씨는 실제 사무실 없이 콜센터를 운영하며 무자격 운전기사를 모집,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기사들로부터 매달 40만 원씩 사납금을 걷어 총 1억7,53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특히 적발된 운전자 중 12명은 과거 같은 혐의로 벌금형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다시 불법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자가용을 유상 운송용으로 제공하거나 무면허 택시영업을 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콜뛰기는 면허 없는 운전자와 안전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차량으로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불법 콜택시 이용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영업 행위는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G U+, 모바일로 IPTV 시청경험 확대…`U+tv모바일` 출시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U+tv모바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U+tv모바일`은 콘텐츠 탐색과 정보 확인, 모바일 시청, TV-모바일 이어보기, 리모컨 기능 등을 하나의 앱에 담은 IPTV 전용 모바일 서비스다.고객은 TV 앞이 아니어도 모바일을 통해 U+tv 콘텐츠를 살펴보고, 시청하거나 TV로 이...
  2. 하나은행, HD건설기계·신용보증기금과 건설기계산업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한 맞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9일 HD건설기계(대표이사 문재영),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건설기계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HD건설기계 협력사이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설기계 분야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
  3. 강화군, 자연·감성·체험 담은 `웰니스 관광` 본격 출발 강화군은 올해 처음으로 자연과 지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이번 프로그램은 `나다운 일상의 시작, 강화만의 웰니스 리추얼`을 주제로, 강화의 자연과 로컬 자원을 활용해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
  4. 책 더하기 빵은 축제…관악구, 관악책빵축제에서 `채우고` 즐기세요 관악구가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책과 빵을 결합한 이색 봄축제 `2026 관악 책빵축제`를 개최한다.`관악 책빵축제`는 생각을 채우는 `책`과 배를 채우는 `빵`의 공통점에 착안해 주민 일상 속 읽고, 먹고, 머무는 라이프스타일을 축제의 개념으로 확장한 신개념 문화축제다.이번 축제.
  5. ‘학교폭력 NO!’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앞장 구로구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봉초등학교와 신도림중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구로교육복지센터,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구...
  6. 환경재단, 유니클로와 명동 일대에서 도심 환경 정화·기부 연계형 플로깅 캠페인 진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지난 30일, 5월 22일 오픈 예정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 직원과 함께 도심 환경 정화와 서울 중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활동인 ‘GREEN ROAD - 기부가 있는 플로깅’ 1회차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도심 내 쓰레기 배출 증가와 환경 관리 부담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출...
  7. 부평구, 2026년 봄철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부평구는 지난 28일 함봉산 일대에서 산불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6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통합지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부평구청을 비롯해 부평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지휘차, 진화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