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를 위해 ‘정리수납 코디네이터’1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전했다.
‘정리수납 코디네이터’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로, 은퇴한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코디네이터로 선정되면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독거노인가정에 방문하여 정리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늘부터 5일간 모집하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일을 하며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인생 후반기 삶의 보람을 찾는 중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정리수납 코디네이터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명의 코디네이터가 1,500여 세대의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냉장고, 주방, 옷장 등을 정리·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