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1일 대우테크노파크 경영자협의회 회의실에서 프로푸교류회를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성인지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프로푸교류회는 정보교류, 상호협력, 사회공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부천시 중소기업 교류단체다. 이날 교육은 부천시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이상민 위원의 연계로 성사되었다.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이 ‘경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워라밸 문화확산’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참여자들은 강의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프로푸교류회 박용호 회장은 “부천시에서 프로푸교류회 회원을 위해 유익한 교육을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교류회 회원사에도 교육을 연계하여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천 대우테크노파크 김철순 회장은 “입주해 있는 대우테크노파크 회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4년차를 맞이한 부천시는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 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 등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여성단체, 기관, NGO 등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조성협의체, 시민참여단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부천시 성주류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