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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연성동, '제1회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 개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7-15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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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공연·체험·판매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장

[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시흥시 연성동행정복지센터가 '제1회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 향기 가득한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즐겁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연꽃'을 주제로 '연향愛 물든 연성'이라는 부제를 설정했다. 이들은 주민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 봄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 선생께서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첫 재배한 장소다. 이를 기념해 '연성(蓮城)'이라는 지명이 시작됐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강희맹 '연' 이야기와 관곡지 전통놀이 마당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문화 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와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 공연, 그리고 주민노래자랑으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경기 팝스 앙상블과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인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 공연으로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판매, 먹거리로 보고, 듣고, 맛보는 즐거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 마을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주민들간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0일 '제1회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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