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이종범 기자] 서울시 구로구는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치회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체험 ▶취미 ▶학습 세 부문으로 나눠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진행된다.
구로2동은 강화도 도레미 마을을, 개봉2동은 단양군 어상천면을, 오류2동은 영월군 주천면을 방문해 농촌을 탐방하고 체험한다.
구로4동, 구로5동, 고척1동, 수궁동은 양평 양떼 목장과 민물고기 생태관을 견학한다. 구로3동은 부천 만화박물관과 로보파크를, 오류1동은 강화 달빛 동화마을을 찾는다.
학생들의 취미 생활을 위해 구로1동은 캘리 양초, 개봉1‧2동은 토탈공예, 개봉3동은 캘리그라피 수업을 개설한다.
사고력과 탐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학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도림동은 3D프린팅 펜을 활용한 역사수업을, 고척2동은 창의 톡톡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자치회관 방학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기 바란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 피드백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님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