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광명시, 어린이 · 취약계층 대상 딸기 체험 프로그램 무료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2월 한 달간 관내 복지관, 치매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 문을 연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 정식 운영 전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 점검을 위해 스마트팜 시범운영 중이며, 이 기간 생산한 딸기를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만들기 ▲딸기 비누 만들기 ▲딸기 프린팅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스마트 농업의 원리와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 복지관, 치매센터는 도시농업과(02-2680-6440)으로 문의하면 신청 절차와 운영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개 단체를 모집하며, 재료비와 강사비 등은 무료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도심형 스마트팜은 단순히 도시 농업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농업,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내년 정식 운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운영 준비 체계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은 총 206㎡ 규모로, 내부에는 145㎡ 규모의 밀폐·수직형 스마트 재배 시설과 체험·전시실, 교육장을 갖췄다.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자동화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기후와 관계없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한다.
또한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하안로 228) 내 딸기 모종을 생산하는 `아파트형 공장 스마트팜`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딸기 모종은 광명동굴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식물공장이나 지역 농가에도 보급·판매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체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