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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 눈부터…양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 확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2-08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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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갑작스러운 폭설 시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설대책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대책 확대

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면도로·골목길 등 취약 구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정책을 확대했다.

 

주민참여 제설 문화 확산을 위해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자원봉사단` 운영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는 제설 기간 동안 단지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눈 치우기를 시행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제설 실적에 따라 최대 5%의 가산 혜택을 적용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설 인텐시브가 적용되면 최대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제설 활동사진을 동주민센터 또는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

 

`눈 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작품 선정 시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골목길, 이면도로, 보도, 내 집·내 점포 앞에서 눈 치우는 전경사진을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나 도로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 동네 눈 치우기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설 요청 문자를 받은 후 공공구역 제설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 주도의 능동적인 제설 문화 조성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강설 시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 신속한 제설작업이지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이 함께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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