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시흥시가 운영하는 경기청년협업마을이 '창작UP 가죽공예 정규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죽공예 기초부터 전문적 제작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창작UP 가죽공예 정규교육'은 수공예 창작가 육성을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시흥시가 운영하는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청년들의 창작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가죽 공예에 관한 기초 이론 및 다양한 기법 교육, 실습 등을 포함해 12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본 교육 과정에서 팔찌, 여권지갑(카드지갑 선택 가능), 클러치를 제작할 수 있다. 8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가죽 값에 해당하는 재료비는 인당 15만원이다.
참가자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청년(만 39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동기를 바탕으로 10명의 청년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이나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청년협업마을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가죽 수공예에 흥미를 느끼고 전문 창작자로 입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