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9년 된 부천시 물박물관 리모델링···8월 1일 재개관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7-25 10:39:02

기사수정

부천 물박물관 외관. (사진 = 부천시)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가 부천 물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8월 1일 재개관한다고 25일 전했다.


물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해 19년의 장기 운영으로 몇몇 시설이 노후화했다. 이에 부천시는 물박물관 관람시설을 재미있는 체험시설 위주로 리모델링해 주 관람객인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관은 실내·실외 체험시설로 구분되며 3D영상관, 아이오캠퍼스, 물에너지놀이터 등 7개존 30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물 박물관 캐릭터인 여울이와 동동이가 박물관을 안내한다.


부천 물박물관 실내 전시관. (사진 = 부천시)

복사골 물길에서 태어난 여울이와 동동이와 함께 물의 탄생과 소멸에서부터 물 이용의 역사, 물의 소중함 등을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의 생산 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가능하며 오는 29일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부천 물박물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부천시 상수도 홈페이지의 물박물관 소개 코너에서도 볼 수 있다.


부천 물박물관 실외 체험시설. (사진 = 부천시)

전시관은 까치울 정수장 관리동 1층에 있으며 국가기반시설인 정수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평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토·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여 소중한 물을 아끼고 사랑하고 절약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