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 원미도서관이 오는 8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예정)까지 7개월간 임시 휴관한다고 30일 전했다.
원미도서관은 경기도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25년 된 도서관의 구조보강 및 엘리베이터 설치, 개방형 통합자료실 조성, 인테리어 공사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휴관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기간에는 자료대출·반납, 상호대차서비스도 전면 중단된다. 3D프린트 등 체험공방 프로그램, 청년 메이커동아리 활동은 관내 메이커스페이스 협력기관 3개소 활용 및 현장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천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편안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빠른 시일 내에 리모델링을 완료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시는 각종 서비스 중단으로 이용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전홍보 및 인근 도서관 이용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