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NHN KCP, 지난해 매출 1조2349억·영업이익 547억 돌파… 매출 12%·영업이익 25% 증가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2-12 09:48:22

기사수정
  • 수입차 및 글로벌 빅테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질적 성장 증명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49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25%가 증가한 수치로, 외형 확장을 넘어선 견고한 수익 구조를 증명했다. 결제 인프라 기업의 외형 성장을 가늠하는 연간 거래액이 51.5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거래액 50조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NHN KCP

이 같은 성적표는 결제 비중이 높은 핵심 업종에서의 전략적 성과가 뒷받침된 결과다. 온라인 결제 부문은 지난해 수입차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OTT와 앱장터를 비롯한 대형 및 글로벌 가맹점들의 실적 호조와 신규 가맹점 확보 효과가 맞물리며 결제액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온라인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1101억원을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세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구조적 전환을 보여줬다.

 

오프라인 결제 부문 또한 종속회사인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를 비롯한 주요 가맹점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09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96%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프라인 영업이익은 지난해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6억원의 영업손실을 딛고 대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는 전사 수익성 구조를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결제 본업에서 확보한 견조한 펀더멘털은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창업 지원 플랫폼 ‘비벗(BBUD)’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맹점의 운영 편의를 돕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도 다각도로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맺어온 견조한 파트너십은 NHN KCP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다. 무역대금 카드거래 플랫폼(GTPP)을 통해 국가별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무역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NHN KCP는 차세대 결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 창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불 사업을 확대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등 향후 결제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둔 사업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제도적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적의 사업 구조를 검토하는 한편, 압도적인 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과 단계적 확장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NHN KCP 박준석 대표이사는 “2025년은 성장의 규모만큼이나 수익의 내실을 다지는 데 성공하며 회사의 기초 체력을 확실히 입증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과 독보적인 결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및 AP2와 같은 AI 에이전트 기반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시장의 신뢰에 부응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2.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LS 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1853억원 규모 배전솔루션 공급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의 협력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5억달러를 돌파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총 1억3845만8284달러(한화 약 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본 사업은...
  7. 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HD현대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조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거점을 구축했다.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화)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화)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