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시흥시가 다음 달 열릴 '갯골 패밀리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 시흥갯골생태공원을 한 바퀴 도는 행사로, 요일별 선착순 최대 300가족만 모집한다.
'갯골 패밀리런'은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생태 오리엔티어링 미션 놀이 프로그램으로, 시흥갯골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꼽힌다.
참가자에게는 패밀리런 티셔츠가 제공되며 미션 수행으로 100점 이상 획득한 가족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금올림픽, 갯골모의고사, 패밀리요가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돼 있다.
미션 종료 후 함께 즐기는 갯골 퍼레이드에는 갯골의 동물친구들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 소품들을 착용해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는 갯골 드레스룸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 그 중 갯골 패밀리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갯골 패밀리런 사전 접수는 시흥갯골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8월 8일 오후 1시부터 8월 30까지 요일별 선착순 300가족(최대 1000명)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만원이며, 그 중 5,000원은 시흥 지역화폐 '시루'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족 당 인원 제한은 없으며, 현장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갯골축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가 '갯골 패밀리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시흥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