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동혁 “이재명 정권, 한미동맹 흔들기 멈춰야”…법왜곡죄·무안공항 재개항도 강공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2-26 15:28:09

기사수정
  • “미·중 대치에 중국 편, 가짜뉴스까지”…안보 기조 총공세
  • ‘법왜곡죄·대법관 증원’ 강행 비판…“독재 체제 완성 시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사법·선거 제도 개편, 무안공항 재개항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한미동맹 흔들기’가 점입가경”이라며 “미·중 공군의 서해상 대치 상황에서 중국 편을 들고 미국에 항의한 데 이어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과했다’는 가짜뉴스까지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또 3월 한미연합 연습 계획 발표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군은 연중 분산 실시를 언급하며 사실상 축소 입장을 밝혔다”며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DMZ법 추진 등 곳곳에서 한미동맹에 파열음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대북방송을 끄고 전단을 막는 등 저자세로 북한의 심기를 살폈지만 돌아온 것은 냉소와 조롱뿐”이라며 “굴종에 가까운 유화적 대북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억지력만이 국민과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상정한 ‘법왜곡죄’와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제 추진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일부 지지층을 제외하면 모두가 반대하는 법안”이라며 “전국법원장회의는 물론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까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에 대해선 “‘부정선거 주장하면 10년 징역’이라는 조항을 끼워 넣었다”며 “선거 관리 부실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이를 지적하는 국민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7박 8일 필리버스터로 맞서고 있지만 상황이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무안공항 재개항 문제도 쟁점으로 부각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무안공항을 빨리 재개항하라’고 지시했다”며 “아직 콘크리트 둔덕의 진실도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이며, 필요하다면 특검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무안공항 참사를 결코 잊지 않고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부산은행, ‘지수연동 정기예금’ 재출시…최고 연 6.1% 수익 기대 BNK부산은행이 원금 보장형 구조에 시장 수익을 결합한 지수연동 정기예금을 선보였다.BNK부산은행은 17일 KOSPI200 지수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6.1%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NK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수연동 정기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원금을 보장하면서, 기초자산인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
  2. 삼성전자, 북미서 AI 가전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 양일간 미국에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뉴욕(The Brief New York)’을 열고 AI 기반의 차별화된 홈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Englewood Cliffs)에 위치한 CEC(Connected Experience Center) 쇼룸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
  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강화…AI로 가족 돌봄 기능 확대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가족 돌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삼성전자는 16일 스마트홈 플랫폼 ‘SmartThings’ 업데이트를 통해 ‘패밀리 케어’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생활 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떨어져 사는 가족의 일상을 보다 세밀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
  4. 황기연 수출입은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황기연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범사회적 캠페인이다.금융권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며 청소년 ..
  5.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66%…민주 48%·국힘 19% ‘격차 확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6%로 나타나며 안정적 지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6%,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집계됐다. 의견을 ..
  6. 관세청, 석유화학 원료 ‘최우선 통관’ 지시…수급불안 대응 총력 관세청이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에 대응해 최우선 통관과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이종욱 차장은 16일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석유화학제품 원료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물품에 대한 최우선 통관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료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장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대응이...
  7. 해수부, 호르무즈 봉쇄 이후 첫 원유 수송 성공…홍해 우회 항로 가동 정부가 중동전쟁 여파 속에서 홍해 우회 항로를 통한 원유 수송에 처음으로 성공했다.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안전하게 항해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 항로를 활용한 첫 국내 원유 수송 사례다.홍해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