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윤철 부총리, AI 혁신기업 방문…“공공조달 ‘AI 전용트랙’ 9월 신설”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2-27 18:21:00

기사수정
  • 뉴로메카 등 9개사 간담회…AI 제품 신속 심사·시범구매 839억으로 확대
  • 혁신제품 국산부품 50% 요건 도입…공공이 ‘첫 구매자’로 생태계 선순환 구축

구윤철 부총리가 AI 혁신기업을 찾아 공공조달에 ‘AI 전용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월 2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인공지능(AI) 혁신기업 (주)뉴로메카(대표: 박종훈)를 방문, AI 혁신기업들의 제품들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시연과 함께 설명을 듣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서울 성동구 소재 뉴로메카를 방문해 생산·연구 현장을 점검하고 혁신조달 AI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AI 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 과정, 조달정책의 체감 효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한 일정이다.

 

뉴로메카는 로봇 팔, 자율이동로봇, 휴머노이드 등 핵심 부품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지능형 로봇 기업이다. 2021년 혁신제품 지정 이후 공공조달 시장에 안착했고, 5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 부총리는 연구실과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제품 개발 배경과 향후 사업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전시에는 소셜로봇, 재난대응 순찰로봇, 재활용 분류 로봇, AI NPU 융합기기, 의료 진단 솔루션,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수어번역 플랫폼 등 다양한 AI 기반 제품이 소개됐다. 참석 기업들은 AI 제품 전용 심사체계 도입과 시범구매 확대, 국산 NPU 적용 제품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2020년부터 공공이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가 되는 혁신조달 제도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기준 연간 공공구매 실적은 1조 976억 원, 혁신제품 지정은 누계 2,774개, 이 중 139개가 우수제품으로 진출했다. 구 부총리는 “AI 산업은 기술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실증 비용이 큰 만큼 정부가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I 혁신제품·우수제품에 대한 ‘AI 전용트랙’을 9월 신설해 신속한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혁신제품에 국산부품 50% 의무사용 요건을 도입해 국내 공급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혁신제품 시범구매 규모를 529억 원에서 839억 원으로 확대하고 ▲AI 혁신제품 비중을 2025년 18%에서 2027년 25%까지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AI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며 “공공조달이 AI 혁신의 마중물이 되어 국민의 삶을 바꾸고,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6년 건국대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생과 동문 뜻 모은 축제의 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20일 오전 10시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도 제13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원종필 건국대 총장, 박상희 총동문회장, 축사자로 참여한 안철상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대법관), 김경환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교...
  2. 아디다스, 새로운 파트너 롱샷과 함께한 데일리 스니커즈 ‘이클립테인’ 출시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코리아(이하 아디다스)가 잘파세대를 위한 새로운 데일리 스니커즈 ‘이클립테인(ECLYPTAIN)’을 출시한다.  ‘이클립테인’은 2000년대 초반 퍼포먼스 러닝화 디자인에 아디다스만의 기술력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로, 기능성과 미래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던 아디다스 러닝 철학을 현대...
  3. 이재명 대통령, 육해공군 통합임관식 참석…“군 본연 역할 충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해 558명의 신임 장교 임관을 축하한 뒤 무궁화회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고, 행사에는 가족·친지 2천여 명과 군 지휘부가 참석했다.이날 통합임관식은 ‘국가 수호의 선봉, 하나 되어 미래로!’라..
  4. 중기부 ‘점프업 프로그램’ 순항…198개사 1차 통과 중소벤처기업부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531개사가 신청해 198개사가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점프업 프로그램’ 2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기술력·혁신역량을 평가한 결과 198개사가 1단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
  5. 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Dacor)’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Viera)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Aripeka)’ 전 세대에 공급한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는 △라이프스타일 홈 빌더스(...
  6. 단말기 정책, 소비자 목소리 반영…방미통위 간담회 단말기 유통시장 정책 방향을 놓고 정부가 소비자단체와 머리를 맞댔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3일 통신시장 이용자 보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주요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 시책’ 수립을 추진 중인 방.
  7. 美연방대법원, IEEPA 관세 위법 판결…정부 긴급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1일 오전 김정관 장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대법원이 현지시간 2월 20일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해 부과된 상호관세와 펜타닐관세를 위법·무효로 판결한 데 따른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판결로 IEEPA에 근거해 한국에 부과되던 15% 상호관세는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