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이종범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23일 구로근린공원에서 ‘별별시장’을 개장한다.
구로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번 구로근린공원과 오류역 문화공원에서 번갈아 가며 별별시장을 열고 있다.
별별시장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별의 별 일’이라는 의미로, 주민․예술가․마을기업 등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장터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벼룩시장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먹거리 장터 ▲장기자랑 공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마을(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벼룩시장, 손수시장, 먹거리 장터 등에 보따리장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마다 별별시장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별별시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