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일부터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집중단속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명의 감시원은 1개월씩 광역동을 순회하며 핵심 불법무단투기지역 집중 감시에 나선다. 이외에도 ▲폐기물 관련 담당공무원의 지도·점검 업무 보조 ▲무단투기·불법소각 민원 다발지역 수시 감시 및 계도 활동 ▲무단투기 적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오는 12월까지 할 계획이며 예산은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사업 시작 전 안전사고 대응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감시원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업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에 대한 직접 감시와 주민홍보 등의 예방활동으로 시민의식 개선을 유도하고 무단투기 단속 사각지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