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KB라이프와 손잡고 시니어 헬스케어 혁신…웨어러블·AI 돌봄 본격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3-20 09:52:09

기사수정
  • 갤럭시 워치·삼성 헬스 기반 건강관리…요양시설에 맞춤형 디지털 케어 도입
  • 스마트싱스 프로 연계 AI 주거환경 구축…이상 징후 감지·즉각 대응 시스템 강화
  • 급성장 시니어 시장 공략…보험·요양·IT 결합한 통합 돌봄 모델 추진

삼성전자가 KB라이프와 협력해 웨어러블과 AI 기술을 결합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18일 (왼쪽부터)KB라이프 김효동 전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KB골든라이프케어 조용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진행됐으며,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IT 기술과 금융·요양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역량,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해 보다 정교한 건강관리 및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서비스는 웨어러블 기반 건강관리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삼성 헬스’를 활용해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니어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분석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주거 환경 관리도 AI 기술로 고도화된다. 삼성전자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중심으로 요양시설 내 가전과 센서를 연결해 실내 온·습도와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쾌적하면서도 효율적인 생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전 관리 기능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입주자가 화장실에 장시간 머무를 경우 재실 센서가 이를 감지해 조명과 스피커를 통해 이상 상황을 알리고, 관리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낙상 등 고령층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는 향후 신규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일부 시설에 스마트싱스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와 삼성 헬스가 시니어 케어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에 대응해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선불결제 인프라 구축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에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선불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CJ올리브영이 5월부터 선보이는 자체 멤버십 기반 포인트인 ‘올리브 포인트’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활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
  2. 국세청,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 세무조사…“현금부자·다주택자 정조준” 국세청이 현금부자와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대상으로 자금출처 검증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과 투기성 거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와 부모 등 친인척에게 거...
  3.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여름철 폭염·폭우, 겨울철 한파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코자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무더위 및 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
  4. 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소상공인 생계·심리 회복까지 촘촘히 지원” 중기부가 휴·폐업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심리 회복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논의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구로구 이지아카데미에서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열고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5. LS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 7000만달러 전력기기 수주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한화 약 10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VCB) 등 ...
  6.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 위한 희망 디딤돌 구축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
  7. KT, 대학생 AI교육봉사단 `KIT 4기` 출범…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윤리교육` 확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KT의 ESG 경영 방향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KIT 활동의 목적과 방향성을 소개했다.또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