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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학제간 포럼’ 성황리 개최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3-23 13: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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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대응 위해 지역사회 통합개입 필요

왼쪽부터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권준근 회장,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동일 교수, 법률사무소 사월 노윤호 변호사,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6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학제간 포럼’을 지난 3월 17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예방·발굴·상담·치료·복지·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의 통합 개입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의 정신건강적 영향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상담·교육·복지 분야가 연계된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개입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권준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동일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 법률사무소 사월 노윤호 변호사,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이 참여해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문제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라는 점이 강조됐으며, 예방·발굴·상담·치료로 이어지는 연속적 개입 체계 마련과 제도적 기반 구축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또한 사단법인 중독포럼에서는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한국형 SOC(K-SOC-DM) 기반 통합 사회처방 개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사회 다학제 협력 기반 개입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으로 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자원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협력하는 관계망이며,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와 2025년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청소년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가족 역할 확립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박세라 센터장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라며 “센터는 예방교육과 상담, 치료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랑의열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문제 대응을 위한 학계·현장·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사회 통합 개입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한편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2026년에도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및 가족 대상 심리·정서 및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및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종합심리검사, 청소년상담, 가족상담 총 27회기)과 자기조절력 및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예방교육 ‘안녕 마음싸인’(학급별 2회기)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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