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노타입, 프론티파이와 협업해 브랜드 폰트 관리 효율 높인다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3-26 08:44:37

기사수정
  • 프론티파이 내에서 Monotype Fonts를 직접 연동해 폰트 검색·사용·관리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 높인다
  • 중앙화된 폰트 관리와 라이선스 체계로 브랜드 일관성과 규정 준수를 동시에 강화

모노타입과 프론티파이의 협업

글로벌 폰트 및 서체 기술 선도 기업 모노타입(Monotype)과 브랜드 관리 플랫폼 프론티파이(Frontify)가 기업용 폰트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통합 기능을 선보였다.

 

모노타입은 프론티파이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이번 통합을 통해 프론티파이 내부에서 모노타입의 종합 폰트 관리 플랫폼 Monotype Fonts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작업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고, 디자인 및 마케팅팀은 필요한 폰트를 보다 빠르게 검색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기업들은 다양한 부서와 지역 조직, 외부 협력사와 함께 브랜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협업 환경에서는 공식 폰트를 일관되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폰트 파일을 별도로 공유하거나, 승인된 폰트를 재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업무 속도가 저하되고 브랜드 표현의 일관성도 흔들릴 수 있다.

 

모노타입은 이러한 문제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노타입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팀은 업무 시간의 25% 이상을 자료 검색, 가이드라인 확인, 규정 준수 대응 등 비창의적 작업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합은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모노타입의 Enterprise API를 기반으로 프론티파이 내에서 폰트를 직접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작업 과정을 최소화하고 관리 체계를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승인된 폰트를 조직 전반에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사용 기준도 명확해진다. 동시에 라이선스 관리 역시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마이크 마테오(Mike Matteo) 모노타입 최고 타이포그래피 책임자는 “타이포그래피는 브랜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복잡한 관리 과정을 줄이고 프론티파이와의 직접 연동을 통해 팀이 브랜드 기준에 맞는 폰트를 보다 확신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합은 보다 효율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는 크리에이티브 운영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시작으로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크리에이티브팀이 브랜드 자산과 운영 기준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피아 라이언(Sofia Ryan) 프론티파이 제품 부문 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브랜드 환경에서는 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노타입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연동을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일관성과 규정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노타입은 타이포그래피와 브랜딩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서체 디자인 자산과 기술 솔루션, 전문 인사이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서체 파운드리와 협력해 고품질 폰트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구독형 서비스 Monotype Fonts를 통해 25만 종 이상의 폰트를 운영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2.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LS 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1853억원 규모 배전솔루션 공급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의 협력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5억달러를 돌파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총 1억3845만8284달러(한화 약 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본 사업은...
  7. 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HD현대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조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거점을 구축했다.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화)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화)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