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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 규탄 결의대회 함께 개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8-12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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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 개최, 일본 규탄 결의대회 예정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월 1일 3.1절 기념 거리행진을 마치고 시민들과 시민회관 앞에서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복절 기념식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공연으로 이어지며 광복회 회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 위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에 대해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아베정권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며, 식민침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15일 저녁 7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는 평화열차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여명의 눈동자’, 전시 ‘평화열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난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작된 뮤지컬로 개그우먼 박미선이 공연 해설을 담당하며, 뮤지컬 배우 신서옥, 임재현, 김류화 외 13명이 출연한다.


또한, ‘8.15 평화열차 콘서트’는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명시 문화예술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광명시민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모아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평화열차’ 전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슬로건으로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기념행사와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 3.1절 기념식과 만세 거리행진, 독서골든벨 대회, 독립유공자 발자취 책자 발간, 독립유공자 유족 항일운동지 방문 등을 실시했다. 8.15광복절 기념식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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