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유가 피해지원금 4월 27일부터 지급…최대 60만원, 국민 70% 대상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4-13 09:32:47

기사수정
  • 취약계층 먼저 지급 후 전 국민 확대…5월 18일부터 2차 신청 시작
  • 지역·소득 따라 차등 지원…8월 말까지 지역 소상공인 매장 사용 가능

고유가·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피해지원금이 4월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인포그래픽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중동 지역 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와 물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 약 70%를 대상으로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은 소득과 거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받으며,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일반 국민의 경우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급은 두 단계로 나뉜다. 취약계층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차로 우선 지급받고, 이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나머지 국민을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카드로 신청할 경우 다음 날 자동 충전되며, 상품권 형태로 받으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사용처는 지역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게 제한된다.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이 주요 대상이다. 반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정부는 국민 편의를 위해 사전 알림 서비스와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충격 속에서 서민 생활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으로 민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선불결제 인프라 구축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에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선불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CJ올리브영이 5월부터 선보이는 자체 멤버십 기반 포인트인 ‘올리브 포인트’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활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
  2. 국세청,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 세무조사…“현금부자·다주택자 정조준” 국세청이 현금부자와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대상으로 자금출처 검증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과 투기성 거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와 부모 등 친인척에게 거...
  3.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여름철 폭염·폭우, 겨울철 한파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코자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무더위 및 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
  4. 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소상공인 생계·심리 회복까지 촘촘히 지원” 중기부가 휴·폐업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심리 회복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논의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구로구 이지아카데미에서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열고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5. LS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 7000만달러 전력기기 수주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한화 약 10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VCB) 등 ...
  6.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 위한 희망 디딤돌 구축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
  7. KT, 대학생 AI교육봉사단 `KIT 4기` 출범…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윤리교육` 확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KT의 ESG 경영 방향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KIT 활동의 목적과 방향성을 소개했다.또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