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 본격 운영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4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2019년 조성된 이래,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서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각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운영되며, 군부대 협조를 통해 주요 구간에서 참가자들이 철책 인근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와 안내요원이 동행해 각 장소에 얽힌 역사적, 생태적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평화와 생태의 깊이를 더해준다.
▲ 참여 기회 확대·접근성 개선… 더 많은 방문객 유치
올해는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당 참가 인원과 운영 일수를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역과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셔틀버스를 통한 편리한 이동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DMZ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와 `두루누비`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참가비는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 역사·생태·문화 아우르는 `강화형 평화관광` 코스
강화군은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입을 막아낸 국방의 요충지로, 한반도 평화관광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이번 테마 노선에는 `강화 해협(염하강)`을 따라 걷는 돈대 트래킹이 포함돼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장애물 없이 북한 개성 일대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 실향민의 삶의 터전과 지역 문화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평화와 생태, 역사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만의 특색을 살린 평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