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 2억3천만 명 돌파…지역 문화·소통 거점으로 자리매김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4-24 09:04:27

기사수정
  • 전국 1,328개관으로 확대…접근성 개선·인구 대비 이용 환경 향상
  •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3천만 명 육박…복합문화공간 기능 강화
  • 전문 사서·재정 투자 증가…지식서비스 질적 성장도 동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연간 2억3천만 명을 넘어서며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자가 연간 2억3천만 명을 넘어서며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5년 실적 기준)’ 결과를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이 1,328개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도서관 접근성도 개선됐다. 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줄어들었다. 국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된 셈이다.

 

이용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억305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대출 도서는 약 1억4629만 권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도서관의 기능 변화가 두드러졌다. 공공도서관은 연간 평균 92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는 3094만 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강연, 전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도서관은 지역 주민이 모이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식정보 서비스 역량도 강화됐다. 전국 공공도서관의 총 소장 도서는 1억2611만 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국민 1인당 도서 수는 2.47권으로 나타났다.

 

전문 인력 확충도 이어졌다.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어 서비스 밀도가 개선됐다. 이는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이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재정 투자 역시 확대됐다. 2025년 공공도서관 총결산액은 약 1조5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도서관이 지역사회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 3천만 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NHN KCP, CJ올리브영 ‘올리브 포인트’ 선불결제 인프라 구축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에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의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선불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솔루션 공급은 CJ올리브영이 5월부터 선보이는 자체 멤버십 기반 포인트인 ‘올리브 포인트’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활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
  2. 국세청,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 세무조사…“현금부자·다주택자 정조준” 국세청이 현금부자와 다주택자 등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대상으로 자금출처 검증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과 투기성 거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탈세혐의자 127명을 선정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와 부모 등 친인척에게 거...
  3.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여름철 폭염·폭우, 겨울철 한파 등 빈번한 이상기후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지원코자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무더위 및 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
  4. 한성숙 중기부 장관 “휴·폐업 소상공인 생계·심리 회복까지 촘촘히 지원” 중기부가 휴·폐업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과 심리 회복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논의에 나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구로구 이지아카데미에서 ‘휴·폐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간담회’를 열고 휴·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소득 공백, 심리적 어려움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5. LS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 7000만달러 전력기기 수주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달러(한화 약 1050억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VCB) 등 ...
  6.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 위한 희망 디딤돌 구축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
  7. KT, 대학생 AI교육봉사단 `KIT 4기` 출범…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윤리교육` 확대 KT(대표이사 박윤영)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KIT(KT 대학생 IT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KT의 ESG 경영 방향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KIT 활동의 목적과 방향성을 소개했다.또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