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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양육·주거 더한 `당산 아이사랑홈` 설계 착수…저출산 극복 앞장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12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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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양육 · 주거 더한 `당산 아이사랑홈` 설계 착수...저출산 극복 앞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당산 아이사랑홈`(당산동 양육친화주택) 설계 용역사를 선정하고, 단지를 `양육 친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사랑홈`은 서울특별시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도입한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이다.

 

주거 공간에 보육, 돌봄, 놀이, 교육 등 양육 지원 기능을 결합한 주택이다.

 

`당산 아이사랑홈`은 영등포구 당산동 3가 2-1, 4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38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노유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SH는 단지 내에 ▲진로 탐색과 역량 체험이 가능한 놀이 공간 `어린이 상상 랜드` ▲6∼12세 어린이를 위한 `융합형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 양육 지원 시설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외부와 보행 동선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한다.

 

아이 활동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세대에서 양육 지원 시설까지 육아 안심 보행로를 만든다.

 

공동체 공간은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놀이와 휴식을 연계한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옥상 정원, 작은 도서관, 입주민 카페, 게스트 하우스, 사회복지관, 주민 운동 시설 등을 마련한다.

 

세대 내부에는 자녀의 성장 주기와 생활 방식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도입한다.

 

자녀의 놀이·학습 공간과 부모의 휴식 공간을 분리하거나 전환할 수 있게 해, 가족 구성원의 생활 방식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SH는 이번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당산 아이사랑홈` 건설 사업에 속도를 낸다.

 

내년 하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H는 지난해 1월 `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II)`,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시 요청에 따라 2024년 8월 수립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 평가 지침서`는 현재 공공·민간 주택의 양육 친화 설계 참고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2025년 육아친화 플랫폼 가이드라인`에 인용되는 등 중앙 정부 정책의 참고 자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당산 아이사랑홈`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 확산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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