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포도를 직접 수확해 보는 ‘포도 수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 교육기관이 대상인 어린이체험과 어린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체험으로 나뉜다.
여월동 포도농장(여월동 166-2번지)에서는 가족체험, 어린이체험 모두 진행하며, 작동 포도농장(작동 155번지)에서는 가족체험만 진행한다.
가족체험에 참여하면 포도 수확, 포도 맛보기 체험을 하고 수확한 포도(5kg)를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체험에 참여하면 포도 수확, 포도 맛보기, 포도 삽목(꺾꽂이) 체험을 하고 포도 두 송이를 가져갈 수 있다.
참여 가족 및 단체는 8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별 1일 체험 인원이 초과되면 조기 마감된다.
가족체험은 9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어린이체험은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하며 가족체험비는 가족당 3만5 원, 어린이체험은 어린이 한 명당 1만3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포도 수확 체험이 시민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농산물을 믿고 구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