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중동전쟁 피해 수출기업 현장 점검…“물류비 부담 완화 지원”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5-13 09:46:49

기사수정
  • 노용석 1차관, 충북 진천 플라스틱 첨가제 기업 방문…중동 거래 차질 애로 청취
  • “할랄 인증 준비했지만 거래 중단”…중기부, 수출바우처·긴급자금 신속 집행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수출 차질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물류 애로와 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페스웰(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동전쟁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제1차관은 지난 12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플라스틱 첨가제 제조기업 페스웰을 방문해 중동전쟁에 따른 수출 애로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페스웰은 수입에 의존하던 플라스틱 첨가제 ‘아마이드’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2016년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해 현재 세계 150여 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마이드는 유채유와 팜유 등 식물성 지방산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소재다.

 

하지만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거래가 차질을 빚고 물류비 부담도 급증하면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이다.

 

문현수 페스웰 대표이사는 “친환경 규제 강화와 고기능성 소재 수요 증가로 글로벌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중동전쟁 이후 물류비 상승과 거래 차질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랄 인증 획득 등 중동시장 확대를 준비해왔지만 현재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수출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용석 차관은 “수입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개척해 온 중소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물류와 거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장 애로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현재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수출바우처 1000억 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 원을 신속 집행 중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2.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LS 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1853억원 규모 배전솔루션 공급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의 협력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5억달러를 돌파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총 1억3845만8284달러(한화 약 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본 사업은...
  7. 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HD현대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조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거점을 구축했다.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화)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화)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