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원에서 무료로, 경제적 부담 없이…부천시 `누구나 운동하는 도시` 만든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5-26 10:20:02

기사수정
  • 무료 체육교실·방문지도·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 3축
  • 로드레이스 7천 명·빙파니아 3만7천 명…참여형 콘텐츠 호응
  • 학교 체육시설 19곳 개방·체육센터 잇따라 준공

부천시가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료 체육 교실 운영부터 시설 확충까지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옥길문화체육센터` 외부 전경.부천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늘리기 위해 참여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전년보다 2.2%포인트 늘어 운동이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대표 사업인 `통합체육 아카데미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광장교실·생활체육교실·초등학교 순회지도 세 유형으로 운영된다.

 

광장교실은 상동호수공원·은데미공원·소사대공원 등에서 국학기공·우슈·체조 프로그램을 예약 없이 현장 참여 방식으로 운영한다. 생활체육교실은 게이트볼·리틀야구 등을 체육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순회지도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배드민턴·피구·핸드볼 등을 진행한다.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체육지도자 19명이 행정복지센터·경로당·복지관·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체육지도자 방문지도` 사업도 운영 중이다. 뉴스포츠·실버트레이닝·유아체육 등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도 이어진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5~18세 유·청소년에게 월 10만5천 원, 5~69세 장애인에게 월 11만 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하며 올해 약 1,60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체험과 여가가 어우러진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부천국제 10km 로드레이스`는 올해 국제공인 대회 인증을 받아 새롭게 이름을 바꿨으며, 지난 3월 대회에 7천여 명이 참여했다.

 

10km 국제공인 코스와 3.5km 건강달리기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을 하고 달리는 코스프레 러닝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부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겨울 스포츠 체험 공간 `빙파니아`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케이트·썰매·아이스 슬라이드·범퍼카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3만7천여 명이 찾았다. 올겨울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학교 체육시설 19곳을 방과 후와 주말 유휴 시간대에 개방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송내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으며, 파크골프장·족구장·배드민턴장 등 야외 체육시설 11곳도 새로 정비했다.

 

올해는 역곡다목적체육센터와 옥길문화체육센터를 준공했으며 옥길문화체육센터는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176곳에 대한 안전점검과 노후 운동기구 교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운동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최신뉴스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OECD, 한국 성장률 2.6%로 대폭 상향…G20 국가 중 최대 폭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투자 회복세를 반영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OECD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인 1.7%보다 0.9%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OECD가 성장률 전망을 수정한 국가 가운데 가장 ..
  2. 구윤철 부총리, 주식 신용거래 급증·환율 변동성 확대 긴급 점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주식 신용거래 급증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을 긴급 소집했다.구 부총리는 이 날 오전 7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
  3. 네이버클라우드-엔비디아 동맹 강화…“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인공지능 인프라부터 초거대 언어모델, 피지컬 AI,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r...
  4. 중기부·KB금융, 100억 원 상생협력기금 조성…AX·GX·SX 전환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KB금융이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친환경·안전 전환과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KB금융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K...
  5. 임광현 국세청장, 중부지방국세청 체납관리단 현장 방문…"1석 5조 핵심 프로젝트" 임광현 국세청장이 국세 체납관리단 전국 확대를 한 달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살피고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임 청장은 6월 4일 중부지방국세청 국세 체납관리단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태확인원 및 현장 근무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국세·국세외수입 체납관리...
  6. 홈택스 세금계산서, 이제 스마트폰 앱으로 무료 발급 국세청이 올해 4월부터 홈택스에 사업자용 간편인증 체계를 도입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등록번호를 기반으로 한 간편인증이 홈택스에서 가능해졌다. 종전까지 홈택스는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개인용 인증서만 허용했기 때문에, 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려면 별도의 공동·금...
  7. 방미통위·이통3사, ‘국민통신꿀팁’ 연재 시작…AI 숏폼으로 통신 정보 전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통신꿀팁’ 숏폼 콘텐츠를 통해 생활밀착형 통신 정보를 제공한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협력해 유용한 통신 정보를 짧은 영상으로 전달하는 ‘국민통신꿀팁’ 연재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