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이 오는 31일 개최되는 '2019 K3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한다.
시흥시는 여름의 끝자락을 축구장에서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시흥시민축구단,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1일 토요일 12시부터 경기장 내 3개의 대형 풀장과 3동의 슬라이드가 포함된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맥주, 팝콘, 슬러시 등 먹거리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물놀이장이 모두 지난 25일자로 마감 되었기에 이번 물놀이장은 시흥시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나서는 시흥 선수단에게 에너지를 채워 주고, 경기장에서 에너지를 채워가라는 의미의 에너지데이 이벤트도 준비된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응원 피켓 만들기, 승리의 스코어 맞추기, 첫골 득점자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경품과 함께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 밖에도, 선수들과 함께 하는 승부차기 대결,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돼있다. 이벤트 경품으로 다르다 바이 커널스에서 과자 세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은 이날 K3최초 FA컵 4강에 진출한 리그 1위 화성FC와 경기를 가진다. 화성과는 전반기 맞대결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