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부천시 내 모범운전자회 3개 지소(원미, 소사, 오정)는 생명사랑 생생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사랑 생생택시 사업은 직업 특성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택시기사들이 승객에게 자살예방 홍보물품(스마일 부채)을 비치·배부하고, 자살징후를 보이는 사람을 발견한 경우 부천시자살예방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자살예방센터는 생생택시를 통해 의뢰 및 연계된 대상자들에게 우울선별검사와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연계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모범운전자회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생명사랑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