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이 오는 28일 '제6회 시흥 책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교육지원청 및 학교도서관, 학생동아리, 시민독서동아리 등 43개 기관이 시민 문화 향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한다.
'책으로 떠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도서관컬렉선 ▲창작팩토리 ▲체험공작소 ▲가족독서캠프 ▲증강현실체험도서전시 ▲문화공연 놀이마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컬렉션'은 모험 주제 도서와 함께하는 독서 공간으로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모험 관련 전시와 배 모양의 독서부스를 설치해 이색적인 공간에서 독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창작팩토리존'에서는 백일장과 펩아트 등 창작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창작물 전시가 이뤄진다. 이는 그동안 시민이 참여한 수업의 결과물로 시, 에세이, 사진작품 및 기록작품집 등을 전시하는 코너로 일상생활에서 창작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체험공작소'는 공공 및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관종별 도서관과 시민 동아리가 함께 40여 종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진행한다. 그림책 슈링크 만들기,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책 속 글귀로 파우치 만들기, 그림책 표지 리커버하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동미술관, 상상텐트, 증강현실도서체험 원화 포토존 등 재미를 더하는 여러 가지 체험과 그림책 콘서트 외 다채로운 공연이 부대행사로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