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윤덕 국토부 장관 “침수 피해 되풀이 안 된다”…철도 수해예방 시설 점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7-03 14:38:47

기사수정
  • 신탄진 맥포터널 찾아 장마철 재난 대응체계 확인…배수시설·산사태 방지시설 확충 강조
  • 재해예방에 745억 원 투자…“근본적 개선으로 반복 피해 차단”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마철을 앞두고 철도 재해예방 시설을 점검하며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오전 대전 신탄진 맥포터널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해 철도시설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오전 대전 신탄진 맥포터널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해 철도시설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신탄진 맥포터널 개량사업은 2023년 7월 14일 경부선 신탄진~매포 구간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 회송열차가 선로로 유입된 토사와 충돌해 탈선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재해복구 사업이다. 당시 사고는 집중호우로 유입된 토사가 선로 안전을 위협하면서 발생해 철도시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드러냈다.

 

사업은 향후 같은 유형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길이 350m 규모의 배수로를 새로 설치하고,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격자블록을 조성하는 등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배수 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시설 확충이 핵심 내용이다.

 

이날 김 장관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배수로와 산사태 방지용 격자블록 등 주요 재해예방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올해 장마철을 대비한 수방대책과 재해예방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철도시설 재해예방 사업에 7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옹벽 설치를 비롯한 예방시설 확충은 물론, 비탈면 유실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관련 예산도 함께 반영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 장관은 반복적으로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 시설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홍수, 산사태 등 재해가 반복되는 지역은 교량·옹벽·배수시설·산사태방지 등 예방 시설을 신속히 확충 및 개량하여 철도시설물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기존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진단하며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예측을 넘어서는 만큼, 재해예방을 위한 투자 확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철도와 도로 등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국가의 핵심 책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철도·도로 등 기반 시설의 안전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막중한 책무"라며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배수체계와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마와 함께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한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도 주문했다. 김 장관은 우기철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휴식시설과 음용수를 충분히 확보해 현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조업 ‘AX 자율제조’ 투자 가속… 인터엑스,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주로 성장 본격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AX 자율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엑스(INTERX, 대표 박정윤)가 올해 상반기 수주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며 성장 모멘텀을 본격화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바이오·식품 등을 비롯한 전 산업으로 ‘AX 자율제조’ 투자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인터엑스가 그 중심에서 가...
  2. SKT, T1 협업 체험형 전시 `암행천문: 별을 헤다` 2일 개막 SK텔레콤이 e스포츠 구단 T1과 함께 체험형 전시 `암행천문: 별을 헤다`를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SK텔레콤이 e스포츠 명문 구단 T1과 손잡고 성수동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대규모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T1의 역사와 우승 기록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T 팩토.
  3. 오세훈 시장,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 참석…"예우 강화·보훈 지원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76주년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
  4.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 연구센터 참여기업 져스텍, 코스닥 상장 쾌거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Grand-ICT 연구센터의 참여기업인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대표이사 최동수·김용일)이 지난 6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져스텍은 상장 첫날 공모가를 세 배 이상 웃도는 시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져스텍은 독보적인 초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5. 삼성, 미래 성장 위해 영남에 60조원 투자 계획 삼성은 3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영남을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약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은 제조 AI 선도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고체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최첨단...
  6. 김윤덕 국토부 장관 “침수 피해 되풀이 안 된다”…철도 수해예방 시설 점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마철을 앞두고 철도 재해예방 시설을 점검하며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오전 대전 신탄진 맥포터널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해 철도시설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반복되는 .
  7. 고용부, `가짜 3.3` 위장고용 후속조치…보험료 5억2천만원 추징 고용노동부가 `가짜 3.3` 위장고용 적발 사업장에 대해 4대 보험 소급 가입과 보험료 추징 등 후속조치를 본격 시행한다.고용노동부가 근로자를 개인사업자로 위장해 3.3% 사업소득세를 적용하는 이른바 `가짜 3.3` 위장고용에 대한 후속 제재에 착수했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4대 보험 직권 가입과 보험료 추징, 과태료 부과를 진행하는 한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