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돈의문박물관마을, 9.12.(목)~15.(일) 체험·공연·전시 가득한 한가위 대잔치 개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9-10 12:12:34

기사수정

근현대 100년을 담은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 서울시 ‘돈의문박물관 마을’에서는 9월 12일(목)~15일(일), 추석연휴 동안 서울에서 추석을 보내는 시민들과 오랜만에 서울을 찾은 역귀성객을 위해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돈의문 한가위 대잔치>를 개최한다.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 4월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를 콘셉트로 새단장하여 연중 전시, 체험, 공연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한 나들이 명소로 하루 평균 2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올자 옛날추석’, 전통국악연주와 추석특선영화를 볼 수 있는 ▲‘감상하자 대명절’,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를 볼 수 있는 ▲‘즐기자 돈의문’ 행사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노올자 옛날추석’ 프로그램은 ①옛날 투호·윳놀이·제기차기· 팽이치기·강강술래 등 전문 MC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재현 프로그램, ②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달님~소원을 들어주소서, ③한복을 입고 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한복사진촬영, ④마을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우리집 가훈쓰기와 꽂이전을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등 마을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할 계획이다.


‘감상하자 대명절’ 프로그램은 연휴기간 오후 1시 마을마당에서 펼쳐지는 전통기악연주(12일), 마술쇼(13일), 사물놀이(14일), 기타연주(15일)가 있다. 그리고 오후 5시에는 마을 내 ‘새문안극장’에서 추석특선영화 말모이(21일), 극한직업(13일), YMCA야구단(14일), 리틀포레스트(15일)를 상영한다.


또한, ‘즐기자 돈의문’ 프로그램으로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가 이어진다. 전 세계 약 80개의 도시를 초대하여 도시간의 연결과 집합의 결과물로서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번 비엔날레는 마을 전시장 뿐 아니라 골목길 곳곳에서도 도시와 건축의 요소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구락부’, ‘생활사전시관’, ‘서울미래유산관’, ‘오락실과 만화방’, ‘새문안극장’, ‘서대문사진관’, ‘삼거리이용원’ 등 주제별 다양한 전시장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지공예, 자수공예, 캘리그라피 등 한옥공방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추석연휴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나들이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 감상, 마을 도슨트 투어, 추석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영화감상 등으로 연휴를 즐기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참고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면 100만명 달성 06-14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협, "집단휴진 찬반투표 가결…18일 전면 휴진·총궐기대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전면 휴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이다.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
  2. 6월 11일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보건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6월 11일(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유형은 야간돌봄을 포함한 24.
  3. 인천시, 소득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긴급 돌봄 서비스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긴급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0개 군·구 전역에서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한 후 최대 30일(72시간)의...
  4. 동작구, 주치의가 어르신댁으로 찾아갑니다 ‘효도 복지’ 동작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돌봄서비스를 통해 효도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먼저 올해 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5. 경기도, 1기 신도시 재정비 소통 창구 ‘시민협치위원회’ 순회 간담회 진행 경기도가 ‘선도지구’ 물량 선정으로 조속한 재정비의 흐름을 탄 1기 신도시에 대해 주민 소통체계 강화 방안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도는 1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신도..
  6. 인천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 개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 완공에 따른 `주민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서구는 최근 전국적인 열풍에 맞게 주민들의 .
  7.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개관…1개월 동안 12마리 입양 시켜 경기도가 유기묘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반려마루 화성내 고양이입양센터를 개관한 가운데 5월 4일 개관 후 약 1개월 동안 12마리를 입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고양이입양센터에 따르면 센터에는 현재 50여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며, 지난 5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12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났다.경기도 화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