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영종 스카이리조트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시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천시 사회복지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 1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부천의 사회복지 역사를 되짚어 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천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 개최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윤여소 복지위생국장은 “부천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 최종복 회장은 “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환경 개선과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역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로, 부천시는 2000년 제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