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적기 전력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8-13 08:10:31

기사수정
  • 정부·지자체·기업·한전 협력해 호남·용인 산단 전력망 구축 가속화
  • 반도체 산단 전력 적기 공급으로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월 12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 및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남권 · 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적기 전력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해 호남권 산단 전력공급 협약 1건과 용인 국가 및 일반산단 전력공급 협약 2건 등 총 3건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9일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반도체 산단 적기 가동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참여기관은 향후 전력공급 설비 구축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호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협약과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호남권 산단은 향후 6GW 이상의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9년 초기 팹 가동을 목표로 1단계 3GW 설비를 우선 구축하고, 추후 2단계 설비를 통해 6GW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 전력공급설비 비용은 공공과 민간이 사용 비중에 따라 분담한다. 민간 분담금 일부는 11일 시행된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재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은 41년까지 14GW 이상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국가산단은 1단계로 32년까지 인근 단거리 선로와 산단 내 LNG 발전소를 활용해 초기 수요에 대응한다.

 

이후 2단계로 35년까지 기존 선로 용량을 증대하고, 최종적으로 동해안과 중부권 발전력을 연계하는 공급선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 일반산단 역시 단계별 선로 구축을 통해 전력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신속한 전력공급이라며 정부, 기업, 지역이 한 팀이 되어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하고 신규 산단 건설에 맞춰 전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또한 특별시는 전력망 구축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기반시설도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겠으며 공공과 민간이 한 팀이 되어 전남광주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한전은 국가 전력인프라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기업이 요구하는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적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2.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LS 일렉트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1853억원 규모 배전솔루션 공급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의 협력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누적 수주액 5억달러를 돌파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13일 블룸에너지와 총 1억3845만8284달러(한화 약 1853억원) 규모의 수배전반 및 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본 사업은...
  7. 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HD현대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와 조선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핵심 거점을 구축했다.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화)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Global Marine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3일(화)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