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상과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2026년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를 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안전 지킨 숨은 영웅 찾는다... `2026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 공모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상은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왔으며, 지금까지 개인 57명과 단체 20곳 등 총 7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추천 대상은 각종 안전 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다.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재난 예방·대응·복구 활동이나 안전 기술개발 및 중대재해 예방 등에 기여한 경우라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이나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등록 단체나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을 첨부해야 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일까지 전자메일이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02-2133-85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공적 사실 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7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중 개별 통지하고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버스기사 정영준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아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한 서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많은 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실장은 `안전을 지켜온 소중한 노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