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전국 최초 `반찬공장 기반 어르신밥상, 경로당급식`으로 확대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9-01 11:07:24

기사수정

마포구, 전국 최초 `반찬공장 기반 어르신밥상, 경로당급식`으로 확대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 최초로 공공 반찬공장에서 직접 조리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어르신밥상 경로당급식 확대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에서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종교시설·공공시설 등 거점급식기관을 중심으로 `마포형 공공 노인급식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밥상`을 운영해 왔다.

 

반찬공장에서는 영양사가 어르신의 영양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식단을 구성하고,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포장·배송까지 맡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경로당급식`은 반찬공장 공급체계를 경로당까지 확대해 회원들이 평소 이용하는 가까운 경로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기존 `어르신밥상`의 운영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경로당에서는 경로당별 여건에 따라 주 1∼5회 밥과 반찬을 직접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시범운영에서는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국과 반찬을 참여 경로당에 직접 배송하고, 경로당은 이를 활용해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중식을 제공한다.

 

경로당에서는 이용 인원에 맞춰 밥만 취사한 뒤 배송된 국과 반찬과 함께 배식함으로써 조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새로 참여하는 15개 경로당의 급식 규모는 일평균 약 400명이며, 기존 거점급식을 포함한 전체 39개 경로당의 급식 규모는 일평균 약 1,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급식 출결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망으로도 활용한다. 평소 경로당을 찾던 어르신이 장기간 급식을 이용하지 않거나 건강 악화·돌봄 공백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되면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경로당급식 확대는 후원금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재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는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이용 어르신과 경로당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2027년부터 경로당급식을 100개소, 일평균 2천 명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로당급식 참여 경로당과 이용 방법은 마포구청 어르신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기존 어르신밥상 거점급식에서 나아가 경로당 회원까지 식사 지원을 확대했다"며 "반찬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국과 반찬을 경로당에 공급하는 마포구의 노인 공공급식체계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공공재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급식 기반을 갖춰 식사와 안부 확인, 건강관리, 돌봄 연계까지 이어지는 든든한 노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운영 개선…주민 참여 확대 및 심의 절차 신속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도입 5년 차를 맞아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기획 이후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는 운영 개선방안을 8일 발표했다.이번 개선안은 지난 7월 말 기준 311개소가 선정된 신통기획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선 9기 공약인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우선 기획 초기 단계부...
  2.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가평서 개막, 4천여 명 참가 경기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8일 가평군 자라섬 서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힐링 더 가평, 포용의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31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 1천957명과 보호자 및 임원 2천319명 등 총 4천276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이 날 개회식.
  3. 중기부,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서류평가 통과자 100명 선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는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의 1차 서류평가 통과자 100명을 28일 선발했다.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돌봄 공백, 일자리 확대, 에너지 효율, AI 활용 생산성 제고, 자원순환 등 5대 과제를 해결할 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날 선발...
  4. 미추홀구, `2026년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완료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2026년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구는 총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방축로 등 총 299개소의 노후 가로등기구(방전등 250W)를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기구(엘이디(LED) 150W)로 교체했다.친환경 고효율 가로등은 더욱 밝고 쾌적한 야간도로 환경조성이 가능하며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
  5. 중기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행정 서비스를 혁신한 총 15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이번 경진대회는 28일 발표되었으며, 중기부 본부와 지방청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총 4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
  6.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3기 성과공유회 성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8일 L7 광명 바이 롯데 호텔에서 장애대학생의 진로 탐색과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는 1대 1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역량 강화 캠프, 기업 탐방 및 인턴십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 날 .
  7. 2026년,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수출 일제히 증가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16개 모든 광역 지자체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5년 만에 전국적인 수출 성장세를 달성했다.8월 28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별 수출액은 경기가 1,954억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남 1,163억 달러, 울산 577억 달러, 서울 455억 달러, 전남·광주 401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수출 증감률 측면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