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공급 및 금융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제2차 범부처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 주재 (9.3, 정부서울청사)
이번 회의는 8.13 대책의 후속 조치로, 국무총리가 직접 주택 공급 일정을 관리하고 부처 간 중대 사안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해 주요 과제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회의를 통해 각 과제별 추진 방안과 일정 등이 공유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기존의 부처별 관리 방식으로는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보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막혀 있는 부분을 직접 챙겨나갈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공급 성과가 나올 때까지 집중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 중심의 정책 홍보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 총리는 최근 방문한 장위14구역 민간재개발 현장에서 주민들이 금융지원 대책을 충분히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대책이라도 현장이 알기 쉬운 단어들로 설명되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금융기관이 8.13 금융대책을 사업자와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한 총리는 `주택공급과 금융대책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사업장별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속도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택공급 및 금융대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