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스마트도시로 진화 중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10-15 11:55:07

기사수정
  •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을 여유롭게...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도시 문제 해결 위한 2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추진

광명시가 스마트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는 ICT ·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를 뜻하며, 다양한 혁신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융·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명시는 그간 U-통합관제센터, 광대역 자가통신망, CCTV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했지만, 혁신기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족했다. 


이에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7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담은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지난해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 


광명시는 4월 23일 광명시 재난상황실에서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을 여유롭게’를 비전으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스마트워크 센터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상수도 누수 블록감시 △홈IoT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안심귀가 △스마트무인 택배함 △화재 모니터링 △수배차량 및 응급차량 알림 △아파트 화재알림 등 27개 스마트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통신망 고도화와 통합관제센터 역할 확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2022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7개 사업 중 12개를 추진 중에 있고, 11개 서비스가 실제 추진예정에 있어, 비교적 높은 계획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은 시가 직접 수행하는 것 외에도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 예를 들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지역은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단지 조성 사업에 서비스 구축을 포함토록 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건축 조합원, 도시재생지역 주민 등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구축 및 고도화 사업과 함께 광명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U-광명시 통합관제센터’를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CCTV 관제 위주에서 스마트도시 운영 관리로 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서비스를 통합운영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러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융복합 관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범죄· 화재· 실종 등 사건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서비스 구축을 구축하면 구도심이나 개발 지역, 산업단지 등 각 지역 특성에 맞게 균형 잡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묻고 반영함으로써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알찬 스마트도시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안전·청렴 파워 챌린지 영상 시청 ▲안전·청렴 송판 격파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됐다...
  2. 안성시, 3개 대학과 `청년 문화도시` 협약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으.
  3. 강화군,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
  4. LG유플러스 임직원, 광복 80주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이주 피해 동포 지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강제 이주 등으로 피해를 겪은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5. KT멤버십, 휴가철 맞이 달달혜택 강화…커피·영화 무료 증정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40만 명의 고객에게 커피와 영화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8월 달달혜택`을 선보인다.이번 달달혜택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혜택으로 준비했다.KT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MGC커피 ICE 아메리카노`와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무료 쿠폰 총 40만 장을 증정한다.응모는 8월 21일.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요리를 만들며 식재료의 영양적 가치와 올..
  7. 은평구,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 투입 서울 은평구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3일 한때 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14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전 직원이 총동원돼 피해 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김미경 구청장은 13일 오후 갈현1동 공사장 현장 점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