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2026년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대국민 창업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 진출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15일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남, NEXT STAGE`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 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자생적인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행사에는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이 참석해 지역 창업의 과제를 논의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IR) 피칭 대회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A-TECH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지역 창업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 직후에는 충청권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패널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는 초기 창업가들이 시제품 제작 단계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토크에 참석한 김광윤 씨는 `이중 격리 패키징 플랫폼`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이번 모두의 창업이 20여 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제2의 삶을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택근 씨는 `포터블 스마트 육묘 스테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한편, `도전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상호 피드백과 협업 수요 매칭 등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생인 하태민 씨와 김한준 씨는 `창업자가 직접 시제품을 제작할 경우 제작비를 인정받지 못하고, 외주 업체를 통해서만 비용 집행이 가능한 현행 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오늘 패널토크에서 제안된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창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어 `모두의 창업을 통해 발굴된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까지 도약할 수 있도록 멘토링, 자금, 연구개발지원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이번 패널토크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